DORN
FASHION

스패너 고리부터 무릎 절개까지, 데월트가 만든 작업복

일하는 옷의 방식으로 만든 일상복, 데월트 헤리티지.

DEWALT HERITAGE — 데님 워크웨어

작업복은 원래 일하려고 입는 옷이었다. 지금은 일하지 않는 사람이 더 많이 입는다. 데월트가 만든 옷은 그 사이에 서 있다. 공구를 파는 회사가 만들었지만 공장에 두고 험하게 입기에는 아까운 쪽이다.

연청 워크 팬츠 옆구리 고리에 끼운 스패너
공구가 들어가는 자리

연청 데님 팬츠는 옆구리에 고리가 하나 달려 있다. 스패너를 끼우라고 낸 자리다. 무릎 아래에는 가로로 절개선을 넣고 리벳을 박았다. 검정 데님 재킷은 주황 실로 박음질하고 가슴에 노란 라벨을 붙였다. 여기까지가 작업복의 방식이다. 회색 후드 집업은 그 방식에서 빠져 있다. 붙은 것은 로고 하나뿐이다.

주황 실로 박은 검정 데님 재킷 가슴의 노란 데월트 라벨
주황 실과 노란 라벨
라이트 워시 재킷을 입은 여자와 소매 색이 다른 인디고 재킷을 입은 남자
소매만 색이 다르다

데님은 입는 사람 쪽으로 늙는다. 새 옷일 때는 통이 넓어도 각이 서 있다. 몇 달 입으면 무릎이 먼저 접히고, 손이 자주 가는 주머니 둘레부터 색이 빠진다. 이 옷에 이미 나 있는 물 빠진 자리는 만들어 놓은 것이다. 진짜는 입는 사람이 다시 만든다.

회색 후드 집업과 연청 워크 팬츠를 입고 공작기계 앞에 선 남자
무릎에 그은 한 줄
데월트 헤리티지 도면을 펼쳐 놓은 작업대에 걸터앉은 남자
도면 위에 앉은 오후
사다리에 걸터앉아 위를 보는 남자, 천장으로 주황색 호이스트 크레인이 지나간다
가슴에 작은 주황 라벨이 붙은 흰 반팔 티셔츠
라벨 하나로 끝낸 티셔츠

DORN LEE, JUNG SEOP

FOUNDER / EDITOR-IN-CH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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